도서이야기

유퀴즈 출연 괴짜 교수 이광형 < 우리는 모두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 >

뷰티플라이 2022. 5. 25. 23:59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 소개해 드릴 도서는 카이스트 총장인 이광형 저자님이 쓴 우리는 모두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 예요. 경쟁만이 난무하는 우리 사회에서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는 제목은 내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그래 우린 모두 각자 자기만의 고유한 개성들과 재능들을 가지고 있는데 왜 남들과 비교하며, 때로는 남들에게 비교당하며 내 자존감을 끄집어 내리면 살고 있는 거지. 문득 이런 의문점이 들었다.

위 저저님은 현재까지도 tv를 거꾸로 본다고 이야기한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그가 15년째 거꾸로 TV를 보는 이유는
15년 전 학교 행정을 맡고 1년쯤 지난 어느 날, 매일 비슷한 말만 하며 똑같은 일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한다. 그러다 그의 뇌가 점점 굳어지고 있다는 위기감을 처음 느낀 순간이었다. 거울을 바라보며 곰곰이 생각에 잠긴 순간 좌우가 뒤바뀐 거울 속 모습을 내가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그의 뇌에 스쳤다.

그는 문득 만일 위아래를 바꿔 보여주는 거울이 있다면 어떨까? 한 며칠을 이런 생각에 빠져 있던 순간 사무실의 텔레비전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대부분의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면서 이러한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고, 회사 업무보고, 퇴근 후 집에서 조금 쉬다, 잠자리 들기. 매일 같은 패턴 속에서 누군가는 무기력해지고 삶의 의미를 찾기 어려지고, 그러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나 우울감과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그에게 스친 생각은 텔레비전을 거꾸로 놓고 보면 사람도 거꾸로 보이겠구나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바로 실행에 들어갔다. 거꾸로 놓인 텔레비전 속 세상은 위아래가 전부 바뀌어 있었다. 그렇게 생활한 지 벌써 15년 현재는 빠르게 지나가는 자막을 한 글자도 놓치지 않고 잘 본다. 그러나 여기에 특별한 비결이 있는 건 아니다. 단지 뇌가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했고, 그 원리를 내 삶에 그대로 적용했을 뿐이라고 그는 이야기한다. 그렇다 이것이 익숙함이고 그 익숙함이 지속된 것이 습관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tv를 거꾸로 본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확실히 이광형 총장님은 괴짜가 맞는 듯하다. 우리는 일상은 많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다. tv는 당연히 바로 놓고 보는 것이 정상, 과연 이것을 거꾸로 본다는 발상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런 사고가 결국 또 다른 발명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변하고 싶다면 뇌부터 알아야한다고 , 우리의 뇌는 어떤 경험을 얼마만큼 지속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바뀐다. 이러한 뇌의 작동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다면 결국 내 삶을 내 의지대로 변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뇌가 작동하는 원리, 즉 뇌의 메커니즘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뇌의 작동원리를 제대로 이해해서 자신의 통제권 안에 두면 내가 원하는 나, 즉 되고 싶은 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뇌의 중요성이다.

인간의 뇌세포는 전자회로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하나 있다. 전자회로는 한 번 만들어지면 그대로 정형화되지만 인간의 뇌 회로는 평생에 걸쳐 계속 변화한다는 점이다. 처음 세포가 연결되었을 때 그 회로는 아주 약한 상태다. 외부 자극이 계속 주어지지 않는다면 언제 붙어있었냐는 듯 회로는 사라진다.. 이미 만들어진 회로라 하더라도 동일한 자극을 계속 주지 않으면 부지불식간에 사라진다는 점이다. 많은 과학자들이 뇌의 가속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뇌는 사용하면 할수록 뇌가소성에 의해 죽을 때까지 계속 변화할 수 있다고 그것이 우리가 뇌를 계속 사용해야 하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다. 지금 이 순간 이 시간에도 나의 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나의 뇌가 좋아지길 바란다면 뇌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뇌의 연결 회로는 외부 자극에 따라 끊이지 않고 바뀐다. 우리가 가진 생각이 나 지식, 능력도 무궁무진하게 변화를 거듭한다. 모든 사람에게 부여된 공통된 특성이다. 사람의 뇌가 매 순간 변화한다는 사실, 그리고 이런 뇌의 특성이 죽을 때까지 유지된다는 사실은 이미 현대 뇌과학에 의해 증명되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어느 순간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증거다. 기존의 뇌과학자들은 청소년기까지만 뇌가 발전하고 이후에는 뇌성장이 멈춘다고 흔히들 말했었다. 그러나 실제로 과학자들도 우리의 뇌에 대하여 20%밖에 모른다고 한다. 여기서 우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내가 원하는 바가 있다면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 뇌의 연결 회로를 그 방향으로 계속 만들어보라. 영어 단어를 공부하고 싶다면 아주 쉬운 단어부터 계속 읽어보자. 그 단어에 대한 기억의 회로를 구축한다. 시간이 조금 걸릴 수는 있지 마나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이를 '루틴화'하면 반드시 능숙한 언어 회로가 생긴다. 근육이 아무리 튼튼해도 한 달 정도 꼼짝 않고 누워있으면 근육이 있던 자리에 지방과 수분이 들어선다. 근육세포나 신경세포나 비슷하다. 자꾸 사용하면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쇠퇴하기에 자꾸 써주고 단련해야 한다.


무엇이든 변화시키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내가 원하는 모습이 체화될 때까지 바꾸려는 노력을 부단히 반복하면 된다.
선천적인 특성에 따라 회로가 만들어지는 속도에 차이가 날 수 있다. 하지만 뇌가 작동하는 메커니즘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생물학적 특징이다. 나의 뇌가 어떻게 발전할지는 지금 내가 보내는 시간 내가 사용하는 나의 뇌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습관도 뇌세포의 회로에 의해 결정된다. 뇌세포 회로가 반복 사용되면서 연결이 강화되면 이 회로는 거의 자동적으로 작동한다. 회로가 확고해지면 그에 대한 자극이 올 때마다 그 방향으로 전기 신호가 흐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익숙한 방식으로 행동하려고 한다. 그것이 에너지가 가장 적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것을 습관이라 부른다. 먼저 행위에 대한 자각이 있어야 하고 '알아차림'이 있어야 한다. 의식적으로 에너지를 써서 다르게 행동하는 연습을 하면 된다.

습관도 뇌 속에서는 결국 뇌세포 회로로 되어 있다. 뇌세포 회로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단 바뀐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습관을 바꾸는 것은 결국 뇌의 회로를 바꾸는 것과 같은 일이다. 습관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과학적인 증거가 있는데 노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것은 철저히 뇌의 문제다. 뇌가 바뀌면 나도 바뀐다.

위저자는 우리의 모든 습관은 뇌의 원리에 의해서 작동한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공부를 해야 함을 강조. 변화를 위해서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전제되어야 하고, 믿음은 곧 결과로 나타난다. 우리도 한 번쯤 사고를 전환 필요가 있다. 고정된 사고도 앞선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것이다.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나만 정체되어있으면 결국은 중심에서 멀어지고 도태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