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이야기

동네 작은서점 < 휴남동서점 입니다 > 도서 리뷰

뷰티플라이 2022. 5. 26. 23:59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휴 남동 서점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어디에서나 있을 것 같은 동네의 작은 서점 휴 남동 서점 오가는 사람들도 많지 않은 동네의 후미진 골목에 작은 서점이 생기게 되고, 그곳에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그린 책이다.

누군가를 실망시키지 않는 삶을 사는것보다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게 더 맞지 않을까 우리 주변에는 나를 위한 삶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삶을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우리 자녀들만 보더라도 자녀들의 재능과 자녀들이 원하는 꿈과 목표에 맞춰 생활하고 학습하는 것이 아닌 어릴 적부터 부모가 짜준 커리큘럼에 의해 내 의견 내 의지와 관계없이 그냥 그 길에 맞춰서 사는 이가 대부분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해진다. 그럴수도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잘하는 일을 하면 행복하다 그러나 좋아하는 일도 즐겁지 않은 환경에서 한다면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포기해버리고 싶어질 수 도 있다 어쩌면 환경이 더 중요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삶은 미묘하며 복합적이다 삶의 중심에서 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렇다고 삶의 행불행을 책임지진 않는다 너만의 걸음을 찾아라 너만의 보폭, 속도, 방향, 네가 원하는대로 영원히 지속되는 꿈은 없다 어느 꿈이든 새 꿈으로 교체된다. 그러니 어느 꿈에도 집착해서는 안된다 가끔은 생각해본다. 꼭 목표가 있어야 할까? 꼭 꿈이라는 걸 꾸어야 하는 걸까?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살다가 보면 새로운 방향성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린 어린 시절부터 당연히 꿈이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항상 물어보고 꿈이 없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 취급당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모두가 삶에 서툰이유 처음 사는 삶이니 그렇게 고민했을 수밖에 처음 사는 삶이니 그렇게 불안했을 수밖에처음 사는 삶이니 그렇게 소중했을 수밖에처음 사는 삶이니 이 삶이 어떻게 끝을 맺을지도 일을 하는 삶이 만족스럽지도 행복하지도 않다면 , 하루하루 무의미하고 고통스럽기만 하다면, 다른 일을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나는 나에게 주어진 단 한번의 인생을 살고 있으니까 그래서 다른이의 삶이 아닌 나를 위한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루를 얼마나 충실하게 보내느냐에 따라 많은 부분을 변화시킬 수 있는것같다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성공하는 사람들은 하루 24시간을 아주 섬세하게 나눠서 계획적으로 시간을 사용한다. 수평적 시간관리가 아닌 수직적 시간관리 구체적으로 데드라인을 세워 내 일정을 관리하면서 실패 시 회복탄력성까지 키울 수 있게 운영하고 관리한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일반 사람들은 나의 시간을 수돗물을 틀어놓듯 그냥 무의미하게 흘려보낸다. 그러면서 이렇게 흘려보내는 시간에 대한 아무런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한다. 태어나는 순간에는 모두 동일하게 태어난다. 그러나 이후에 보내는 시간에 따라 각자의 인생의방향이 달라진다. 부자는 돈으로 시간을 사고, 가난한 사람은 시간으로 돈을 산다고 한다. 하루는 24시간 동일하게 주어지지면 결국 부자들의 시간과 가난한 사람들의 시간은 같은 것이 아니다.

  

위 도서의 주인공 영주, 민준, 민철, 승우, 지미. 서정이다. 서점의 대표이자 위 도서의 주인공 영주는  
자기의 일을 너무나 사랑하는흔히 말하는 워커홀릭 일중독자였다. 직장생활에 있어서 진심인 나의 모든 생활에 있어서 일이 우선인 오로지 나를 위한 삶이 아닌  일의 향한 삶을 살았다 그러다 어느날 급작스럽게 찾아온 번아웃 증후군으로 그녀가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을한순간 바꾸어 놓게 되고 그녀가 사고를 전환할수 있는 계기가 된다.

휴 남동 서점은 그렇게 탄생한 것이다. 영주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은 그렇게 휴식이 필요하여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찾은 것이 동네의 작은 서점이었다.